[체험단] 어라운지 케냐 AA 후기

케냐와 에티오피아 싱글오리진 2종

어라운지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케냐 AA 200g을 시음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도 케냐 AA를 자주 마시기도 하고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핸드드립을 오랫동안 하고있고

유튜브 독학등 나름 잔뼈(?)가 굵은데.. 과연 어떨지?

포장지는 포멀(?)합니다

요령이라고는 1도 없는 사진구도..

케냐AA의 유통기한

어라운지 유통기한은 1년으로 적혀있는데 1년을 빼면 21년 12월 1일에 로스팅 되었네요.
로스팅한지 이틀만인 12월3일에 도착했습니다.
이전에 다른원두를 주문했을 때에도 질소포장하여 2주 이내로 출고하여 신선도가 매우 훌륭했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왼쪽이 어라운지 케냐 AA 오른쪽은 다른 케냐 AA

어라운지는 라이트 미디엄 로스팅이고
타업체 케냐 AA 는 미디엄 로스팅이었습니다.
AA규격이 원두 모양과 원두 사이즈로 평가되는만큼
어라운지 원두가 좋은 원두를 선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핸드드립 물온도 93도로
분쇄도는 핸드드립용 아주약간 굵게
(중배전용 굵기)
내려보았습니다.

시음해보니 중배전답게
부담없는 약간의 산미와 호두향기와 좋은 바디감
기분 좋은 향미들이 느껴집니다.
우유에 타서 플랫 화이트로도 먹어보니
호두향과 기분좋은 커피 향이 더 분명하게 느껴지고 맛있었습니다.

싱글오리진 원두는 산미나 향기, 바디감과 견과류 느낌에서 한쪽으로 치우처진 경향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맛에서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밸런스가 좋아서 진짜 싱글오리진으로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두를 구입하다보면 가끔 원두선택에 실패할 때도 있을 수 있는데,
케냐 AA가 원두선택에 있어 호불호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중배전임에도 좋은 바디감과 호두향기로 호불호 없는 좋은 맛이 나와서
중강배전에서만 바디감이 좋을 것이라는 내 편견을 깬 점은 새로 배운 점입니다.

주변에서 '이번 커피 맛있는데?'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만족스러운 커피였습니다.

[어라운지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체험후기입니다.]